‘청담동 스캔들’ 현수가 서준과 수호 모두를 거절했다.
1월 2일 방송된 SBS ‘청담동 스캔들’에서는 이서준(이중문 분)의 사랑, 복수호(강성민 분)의 미련 모두 받아들이지 않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호는 떠나기로 한 마지막 날 현수를 만나 자신이 품었던 마지막 감정들에 대해 모두 고백했다. 속 시원해 보이면서도 씁쓸한 표정이었다.
수호를 만나고 온 직후 현수는 서준에게 지난 번 받았던 사랑 고백에 대해 답을 주었다. 그 답은 예상 밖의 거절이었다.
현수는 더 이상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가 삶의 주인공이 되어 살아보겠다고 다짐하면서 새해를 맞았다. 그것이 ‘청담동 스캔들’의 마지막 장면이었다.
한편, 최정윤은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을 통해 S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해 최정윤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신없어 함께 고생한 배우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홀라당..선생님들 선배님들 우리동료들 덕분에 외롭지 않게 따뜻하게 보냈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우리 엽옹. 미안해.. 내가 첨이라.. 진짜 고마운 당신도 홀라당 고마워요. 내편!”이라는 글과 함께 동료 배우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청담동 스캔들’ 주역 최정윤, 김혜선, 강성민, 이중문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