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윤 "이기광 40일 먼저 태어나, '오빠'라 부르라고" 폭로

입력 2015-01-02 15:32  


허가윤이 이기광의 ‘오빠병’을 폭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는 배우 유지태와 차예련, 방송인 김수용과 김숙, 가수 이기광과 허가윤이 출연했다.

이날 허가윤은 “이기광을 처음 만났을 때 소속사에서는 같은 해에 태어났으니 친구로 지내라고 했다. 그런데 이기광이 나를 따로 불러 ‘오빠라고 해달라’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가윤은 “그런데 정작 우리가 생일이 40일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그래서 한동안 이기광에게는 말도 걸지 않았다. 호칭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애매했다”고 덧붙였다.

허가윤의 말에 ‘해피투게더’ MC들은 “그래도 이기광이 오빠로서 뭔가 도움을 준 것은 있느냐”고 물었고, 그는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이기광이 직접적으로 출연을 시켜준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있으면 꼭 ‘오빠 덕분’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사님께 앞으론 그냥 촬영하지 않겠다고 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허가윤”, “허가윤 이기광”, “허가윤 이기광 웃기다”, “허가윤 이기광, 친해서 부럽다”, “허가윤 이기광, 오빠병”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허가윤은 태어나서 라면을 한 번 밖에 안 먹어봤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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