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물의' 방송인 붐, '나비효과'로 지상파 복귀...시청자들은?

입력 2015-01-02 17:32   수정 2015-01-02 17:45

`도박물의` 방송인 붐, `나비효과`로 지상파 복귀...시청자들은?
`도박물의`를 일으켰던 방송인 붐이 지상파에 복귀한다.

방송인 붐은 2일 방송될 KBS2 `나비효과`에 출연해 `미래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직접 증명했다.
`나비효과`의 한호섭CP는 2일 OSEN과 인터뷰를 통해 "붐이 오랜만에 지상파 프로그램에 복귀하지만, 예능감은 떨어지지 않았다. 붐은 열심히, 잘 하고 싶은 의욕이 넘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기존 캐릭터대로 녹화 분위기를 띄워주고 있다. `나비효과`라는 아이템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붐으로 인해 이야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비효과`는 베일에 가려진 예언자의 황당하고 특이한 예언을 보며 7인의 미래평가단이 과연 이 미래가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7인의 미래예측 전문위원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예상치 못한 황당한 예언과 이에 못지않은 개성 강한 출연진들로 MC들이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특히 불법도박으로 자숙 중이던 방송인 붐이 `나비효과`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비효과`는 깜깜하게만 느껴지는 미래를 정보와 웃음으로 재미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나비효과`의 MC 박지윤-최동석 부부와 붐, 미노, 봉만대, 사유리 등 연예인 패널이 함께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사진=SBS `강심장`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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