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진행을 맡고 있는 유재석이 방송 중 아내 나경은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유재석의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유재석은 아내와 다툴 때가 있냐는 질문에 유지태가 “아내 김효진과 9살 차이가 난다”고 답하자, “우리도 9살 차이다. 그런데 싸운다. 많이는 안 싸우지만 가끔 싸운다”고 말하며 “(아이가 놀아달라고 하는데) 자는 척 한다고 싸운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지난 6월 방송된 ‘해피투게더3’ 방송에서도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과 아들 지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쌍둥이 특집’으로 꾸며졌던 당시 녹화에는 쌍둥이 자녀를 둔 배우 박은혜, 슈, 황혜영, 작곡가 윤일상과 쌍둥이 연예인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 그룹 윙크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유재석은 아이를 낳은 후 아내가 자신보다 아이를 더 챙긴다는 윤일상의 말에 크게 공감하며 “서운하기는 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아이 밥을 만들 때는 갈고 끓이고 시간이 오래도 걸린다. 그런데 나한테는 밥 하나 딱 놔주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물론 반찬이 있고, 내가 먹으면 되긴 하지만 심적으로 가끔 서운할 때가 있다”고 덧붙여 다른 남성 출연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재석 나경은 부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 나경은 부부, 알콩달콩 잘 사는 모습이 보기 좋다”, “유재석 나경은 부부, 단란한 가정의 표본 같다”, “유재석 나경은 부부, 같이 살면서 부부가 한 번도 안 싸울 순 없지”, “유재석 나경은 부부, 귀여우시다” 등이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