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방문고객 뚝 유통업계 '울상'

입력 2015-01-02 17:05  




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방문고객 뚝 유통업계 `울상`

`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 사재기 영향도 있어

`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 새해 들어 담뱃값이 평균 2천원이나 뛰면서 담배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 편의점 업체의 어제 담배 판매량은 작년 같은 날과 비교해 58.3%나 줄었다.

또 다른 편의점 업체의 경우도 판매량이 54%나 감소했다.

이처럼 담뱃값 인상의 여파로 담배 판매량이 현격히 줄어들자 유통업계는 방문 고객 수 자체가 줄지 않을까 하는 걱정마저 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는 담배 판매 부진이 담배값 인상 뿐 아니라 작년 말 개인들의 `사재기`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연말 1~2개월정도 사용할 담배를 미리 사들여 쌓아뒀기 때문에 담배를 찾지 않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피우기 위한 사재기 뿐 아니라, 미리 싼 값에 많은 담배를 확보한 개인이 이익을 붙여 판매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일 한 중고거래 온라인 까페에는 "말보로 레드 10갑을 4만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왔다.

담배사업법상 허가된 소매인이 아닌 개인이 담배를 파는 것이 불법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이 글은 삭제됐지만, 연초에 한동안 개인들의 담배 판매 시도가 적잖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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