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범수 11살 연상의 전부인과 이혼으로 출연 망설여 안문숙이 위로를?

입력 2015-01-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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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범수의 과거 이혼 경력에 `님과 함께` 출연을 망설였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인물실록`에는 방송인 김범수가 출연해 자연스러운 입담을 뽐냈다.

MC인 김구라는 "시청자들이 김범수가 안문숙과 잘 될 수도 있겠다고 느끼는 이유는 김범수가 실제로 이혼 경력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때도 11살 연상과 불같은 사랑을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구라는 "과거의 경험 때문에 `님과 함께` 출연을 망설였을 듯한데?"라고 물었고, 김범수는 "아무래도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해야 되기 때문에 좀 많이 망설였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김범수는 "그런데 안문숙이 `그냥 편안하게 해라. 항상 지쳐 보이고 외로워 보이는데 나랑 있으면서 릴렉스 했으면 좋겠다고`고 배려를 해줘서 덕분에 용기를 내 끝까지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다"고 안문숙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김범수는 "`님과 함께` 시즌2를 출연하게 된다면 다시 안문숙과 커플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당연히 안문숙과 할 거다. 사람의 의리가 있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썰전` 김범수, 안문숙과 정말 잘 어울리더라", "`썰전` 김범수, 완전 훈남", "`썰전` 김범수, 시즌2 출연하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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