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 예고, 추운 겨울 섬 맨 손으로 자급자족 하는 세 남자

입력 2015-01-02 17:55  


‘삼시세끼’ 어촌편 예고편이 눈길을 끈다.

‘삼시세끼’ 어촌편 홈페이지에 공개된 3분가량의 ‘삼시세끼’ 어촌편 예고는 “대한민국에서 뱃길로 가장 먼 이 섬에도 끼니를 챙겨 먹어야만 하는 남자들이 있습니다”는 자막과 함께 만재도 전경으로 시작한다.

이어 요리 재료를 다듬는 장근석, 배추를 든 차승원, 통발을 던지는 유해진의 모습이 담겼고, 이들은 땅에서 요리 재료를 줍기도 하고 비바람과 사투하는 등 끼니를 챙겨먹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물고기와 해산물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였으나 이들의 식탁에 오른 것은 김치랑 감자. 차승원은 “바닷가에 왔으면 고기가 잡혀야 될 거 아니야? 바다가 왜 있어? 바다가 왜 이렇게 넓어?”라고 불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해진은 차승원과 장근석에게 돼지와 소크라테스 중 택하라는 질문을 했고 자신은 “돼크라테스가 되겠다”며 “돼지도 포기 못하겠고 소크라테스도 솔직히 포기 못 하겠다”고 선언해 폭소를 유발했다.

겨울 섬에서 맨 손으로 자급자족하는 ‘삼시세끼’ 어촌편은 오는 16일 금요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삼시세끼’ 어촌편에 누리꾼들은 “‘삼시세끼’ 어촌편” “‘삼시세끼’ 어촌편 배 아파” “‘삼시세끼’ 어촌편 예고만 봐도 재밌다” “‘삼시세끼’ 어촌편 파이팅” “‘삼시세끼’ 어촌편 빨리 본방 보고 싶다” “‘삼시세끼’ 어촌편 궁금해” “‘삼시세끼’ 어촌편 이 조합 웃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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