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 "MBC 김태호PD 놓치지 않아" 이적설 언급

입력 2015-01-0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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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허지웅 "MBC 김태호PD 놓치지 않아" 이적설 언급

`썰전`에 출연중인 기자 겸 평론가 허지웅이 `무한도전`의 김태호PD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JTBC `썰전-예능 심판자`에서 김구라, 박지윤, 이윤석, 강용석, 허지웅은 2015년 방송 트렌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은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JTBC 이적설이 있었는데 양측 모두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종결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강용석은 "만약 김태호 PD가 이적을 한다면 유재석, 강호동도 종편, 케이블로 활동 영역을 넓힐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유재석, 강호동이 종편, 케이블에 안 나옴으로써 예능의 보이지 않는 경계가 있었는데 그게 허물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허지웅은 "MBC 같은 경우는 보도 쪽의 신뢰성이 예전에 비해 많이 허물어졌기 때문에 예능이 MBC를 지탱하고 있다"라며 "만약 김태호 PD가 이적을 한다면 MBC에게는 치명적인 타격이다. 그래서 아마 MBC는 김태호 PD를 놓지 않을 거다"라고 개인적인 의견을 전했다.(사진=JTBC `썰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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