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이주현, 금단비 옆모습 응시하며 ‘그려보고 싶다’

입력 2015-01-02 22:09  


선중이 점점 효경의 매력에 빠지는 듯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선중은 효경이 해주는 요리를 모두 맛있게 먹었고, 효경의 옆모습을 보면서는 그리고 싶은 얼굴이라 생각에 점점 효경에게 빠지는 듯 보였다.

선중(이주현)은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며 머리 매무새를 만지는 등 은근히 외모에 신경이 부쩍 가기 시작했다.

효경(금단비)이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내놓았고 선중은 어떻게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만 만드냐며 신기해했다.

선중은 그림 그리기 위해서 먹는 건지 먹기 위해서 그림을 그리는 건지 모르겠다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그때 마침 선중의 핸드폰 문자 알림 소리가 들렸고, 효경은 밥을 먹다말고 일어나 핸드폰을 집어다가 선중에게 내밀었다.

선중은 배려해주는 효경의 모습에 웃음을 보였다.

밥을 먹은 그들은 효경이 내린 커피를 한잔씩 마셨고, 선중은 선지(백옥담)와 백야(박하나)가 타준 다방커피에 길들여져 있다가 직접 내린 커피를 마시니 이제는 인스턴트 커피는 못 마시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선중은 제대로 커피 맛을 알겠다며 커피 향을 음미했고, 문득 효경의 옆모습을 진지하게 살피더니 언젠가 한번은 그리고 싶은 모습이라 생각했다.

선중은 효경에게 원래 성격이 그렇게 정적이냐 물었고, 효경은 주변머리가 없는 거라 대답했다.

선중은 숱이 많다는 썰렁한 유머를 날렸고, 효경은 선중이 은근히 재미있다며 웃었다.

선중은 효경에게 씨자를 붙여 말을 하다가 실례인건지 물었고, 효경은 부르라고 이름이 있는 것 아니냐며 짧게 대답했다.

선중은 자기도 이름을 불러 달라며 이 나이에 선생님 호칭 듣는 것은 정말 아닌 것 같다 말했다.

그때 마침 선지가 화실에 들어섰고, 선중은 속으로 ‘저거 괜히 일찍 들어오라 그랬어’ 라며 효경과의 즐거운 분위기가 깨진 것에 심통이 난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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