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수중촬영 중 육식 상어 발견 ‘가까이서 촬영’

입력 2015-01-02 23:49  


정글의 법칙 김병만

김병만이 수중촬영 중 육식 상어를 발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김병만, 임창정,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정글의 법칙’ 부족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활동했다. 김병만, 류담, 서지석, 이태임은 태평양 바다 한복판으로 나섰고, 다른 멤버들은 정글 숲에서 과일 채집을 했다.

이때 태평양 바다로 나선 병만팀은 세 시간이 넘는 긴 시간을 배로 달려 환경보존에 투철한 까뇨섬 가까이에 도달했다.

까뇨섬은 반경 4.8km안에서는 바다사냥이 금지며, 섬에 출입할 수 있는 시간도 제한되어 있는 엄격한 자연보존에 힘쓰고 있는 청정구역임이 전해졌다.

그에 병만족은 모두 바다 속으로 뛰어들어 헤엄을 추며 아름다운 수중을 즐겼다. 수중촬영 라이센스까지 취득한 김병만은 카메라를 들고 바다 속을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바다 속에서 무리지어 헤엄치는 물고기 떼를 카메라에 담으며 “까뇨섬 바다탐사는 생존의 목표, 사냥의 목표가 아니라 우리를 통해 시청자분들께 물속 생태계를 알려드리려는 것”이라며 라이센스까지 취득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는 깜짝 놀라워하며 한 곳을 가리켰고, 그 곳엔 모래 바닥 가까이 상어가 있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병만이 발견한 상어는 육식성이나 작은 크기에 온순한 성격으로 전해졌다. 그에 김병만은 카메라를 들고 상어의 가까이에서 촬영하는 노력을 보였다.

그는 “보호를 하고 관심을 가져주니까 ‘여기 물속 자연도 잘 지키고 있구나’라는 걸 한 순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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