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이 새해목표를 언급했다.
1월 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과 삼둥이는 일본 료칸 온천 정복에 나선다.
온천 입수를 위해 알몸으로 등장한 삼둥이는 "추워요 추워요"를 연발하며 온몸을 배배 꼬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삼둥이는 온천물에 발을 담그자마자 "뜨거워요 뜨거워요"를 외치며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또다시 웃음을 안겼다. 이내 따끈한 온천물과 함께 몸도 마음도 완전히 풀어진 삼둥이는 해맑은 미소를 터뜨리며 특유의 생기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이 틈을 타 송일국은 삼둥이에게 은근슬쩍 아빠의 새해 소원을 내비쳤다. 송일국의 소원은 삼둥이의 기저귀 떼기.
송일국은 "얘들아 새해에는 기저귀 떼서 아빠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줘"라며 야심 찬 2015년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물놀이에 푹 빠진 삼둥이는 묵묵부답.
이에 송일국이 "만세야. 이제 기저귀 뗄 수 있어?"라고 재차 묻자, 만세는 "아잉"하고 고개를 가로 저으며 깜찍한 거부의사를 밝혀 송일국에게 너털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4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9회는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관계로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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