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강남·남주혁, 교복 벗어도 여전한 절친 케미

입력 2015-01-03 11:46   수정 2015-01-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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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명콤비 강남과 남주혁이 교복을 벗고 사복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겨울방학을 맞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강나면주 스페셜’로 꾸며진다. ‘강나면주’는 인천외국어고등학교 편에 첫 등장한 강남이 남주혁의 이름을 ‘나면주’라고 잘못 부른 것을 계기로 붙여진 별명. 이후 두 사람은 예상외의 찰떡궁합으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절친 콤비’로 떠올랐다. 이에 팬들과 제작진이 남주혁을 뜻하는 ‘나면주’에 강남의 ‘강’을 붙인 ‘강나면주’라는 별명으로 두 사람을 부르게 됐다.

‘강나면주 스페셜’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강남과 남주혁 두 사람의 에피소드를 모아 보여준다. 본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미방영분, 그리고 강남과 남주혁의 인터뷰를 통해 촬영 뒷이야기를 전달하며 또 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최근 강남과 남주혁은 이번 스페셜 방송의 코멘터리 녹음을 위해 ‘사복차림’으로 스튜디오에서 만나 서로의 모습을 본 후 웃음을 터트렸다. 주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녹화를 위해 교복 입은 모습을 봐왔던 터라 사복차림에 멋을 낸 모습이 어색했던 것.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녹화 과정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두 사람은 코멘터리 녹음, 또 인터뷰 진행 과정에서도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같이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다’는 말을 하고 ‘왜 내 전화를 받지 않았냐’는 등 연인들이 주고받을 법한 대화를 이어가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같이 살자’는 말까지 나와 지켜보는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강남과 남주혁의 ‘케미’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강나면주 스페셜’은 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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