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새 연예 프로그램 나비효과에서 19금 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미래예측 버라이어티 나비효과’(이하 나비효과)에는 MC 최동석-박지윤, 패널 미노, 봉만대, 붐, 사유리 등이 출연해 여러가지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사유리는 ‘스키니 진을 입으면 남자는 멸종한다’는 명제에 대해 자신을 생각을 밝혔다.
사유리는 "(명제가) 맞을 것 같다"며 "남자가 스키니진을 입으면 거기에 피가 안통해서 남자로서 끝난다"고 19금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어서 사유리는 “남자가 없으면 여자가 남자처럼 될 것 같다. 그럼 슬플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후 공개된 실제 통계에서 사유리가 예상한대로 남성들이 달라붙는 바지를 자주 즐겨 입으면 정자수가 감소해 불임 남성이 많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져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사유리는 이날 자신의 성적 이상형도 당당히 밝혔다.
붐이 집안일을 하는 남편에 대해 “성적 매력이 떨어질 것 같다”고 하자 사유리는 “너무 극단적인 것 같다”며 “사람마다 성적 매력 다르다. 가슴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엉덩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난 여성스러운 남자를 보면 너무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나비효과는 한 가지 주제를 놓고 미래를 예측하는 방식의 예능과 교양을 접목시킨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