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태산(박근형 분)이 우석(하석진 분)이 우진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21회 방송분에서는 거북당을 알고 있다는 제보자의 전화를 받는 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산(박근형 분)과 이야기를 나누던 우석은 전화를 받으며 “거북당 맞습니다. 아버님께서 거북당 근처에서 쌀가게를 하셨다고요? 제가 내려가겠습니다”라고 했고 태산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석은 태산에게 “보육원 봉사활동 갔다가 어릴 적 기억을 찾을 만한 단서를 발견했다”고 말했고 태산은 “자네 고아 아니였나?”고 물었지만 우석은 “불이 크게 났던 사고 이후 기억을 잃어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우석은 “보육원에서 낯선 남자랑 찍은 제 사진을 봤고 그 안에 거북당이라는 깃발이 있더라”고 말했고 태산은 왕실장에게 우석의 뒤를 캐라고 말했다.
하지만 앵란(전인화 분)과 한편인 왕실장이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주지 않자 태산은 원재(이승준 분)에게 우석이 가지고 있는 사진을 찾아오라고 시켰다.
태산에게 점수를 따고 싶어 하던 원재는 우석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어릴 적 사진을 찾아내 태산에게 보여줬다. 사진 속 아이가 우진임을 알게 된 태산은 크게 놀랐다.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펼치는 설욕전을 다룬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