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 엄정화 "기억조차 나지 않을 한때의 나의 일상" 비하인드 소감 밝혀

입력 2015-01-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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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엄정화

가수 엄정화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 출연에 대해 비하인드 소감을 밝혔다.

엄정화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때의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며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나 기억조차 나지 않을 것 같던 한때는 나의 일상이던 그 모든 것들..”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엄정화는 “처음 무도 제안을 받고 뛰던 마음은 빠듯한 영화촬영으로 포기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잊어야했던 어느 날.. 션의 전화한통을 받았다"며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말해줘 무대. 지누션도 나도 가장 빛나던 그 시간”이라며 “녹화 4일전 출연을 결정짓고 댄스팀 프렌즈에게 전화하고 거짓말처럼 하루 전날 멤버가 모였다”며 그날을 회상하며 감격스러워했다.

엄정화는 또 “무한도전 너무 감사했어요. 우리에게 추억을 현실로 확인할 시간을 주었어요. 뒤늦게 함께 할 수 있던 것도 감사해요”라며 ‘무한도전’ 제작진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무한도전 토토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토토가, 시즌2도 생겼으면 좋겠다 나오지 않은 가수가 너무 많다” “무한도전 토토가, 영턱스클럽·스페이스A·자자도 나왔으면” “무도 토토가, 이번 시즌은 대박이었다 90년대 파이팅”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토토가’는 터보, 김현정, SES에 이어 쿨, 이정현, 김건모, 지누션, 소찬휘, 조성모, 엄정화 등 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열정 넘치는 추억의 무대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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