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측이 열애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정재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선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씨가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속사측은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한 만큼 연인관계로 인정하기에는 또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지난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 본인은 연예인으로서 사생활이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일의 일부이고 어느 정도 감내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임 상무의 경우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 상무와 가족들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 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간곡히 전해왔다. 팬 여러분들과 취재진 여러분들에게 이에 대해 너그러운 배려를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측은 또 이전에 불거졌던 두 사람의 열애설 등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하며 "기사에 보도된 내용 중 모 배우로 인해 두 사람이 첫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 아니며, 2010년 필리핀 여행 보도 또한 두 사람의 명백한 각기 다른 일정일 뿐 동행은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바로 잡고자 한다"고 못박았다.
이에 임세령 상무의 데이트룩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스패치 보도 사진 중 포르쉐에서 내리는 임세령의 회색 코트룩은 총합 6천만원대다. 서민들의 전세값 정도 수준이다.
에크니시 울프릭 앵클부츠 6,700,000원, 힐피거X브라운토닉 롱 퍼 코트 32,000,000원, 에르메스 퍼플레인 버킨백 24,000,000원 정도 선이다.
임세령이 타고 내린 세컨차 포르쉐 911 카레라 가격은 1억 5000만원 안팎. 임세령의 재벌룩과 비교하면 오히려 차 값이 겸손할 정도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정재 열애인정, 예쁜 사랑하세요" "이정재 열애인정, 부럽" "이정재 열애인정, 대박" "이정재 열애인정, 우와" "이정재 열애인정, 최고다" "이정재 열애인정,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2일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한 경고’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최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배우 이정재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게재하는 악성 네티즌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게시물로 씨제스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하고 명예훼손의 피해를 주는 사례가 발생 할 경우, 즉각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해 법적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경고문이 나간 이후에도 같은 행각을 벌일 경우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해 강력조치 할 예정이며 합의 없이 법적인 절차를 따라 조치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