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 엄정화, 토토가 방송 소감 전해 "좋았던거, 힘들었던것 생생해"

입력 2015-01-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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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엄정화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은 전국 일일시청률 22.2%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주 전 방송된 `토토가` 첫편의 시청률 19.8%보다 2.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토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방송에서 터보, 김현정, S.E.S가 방송을 꾸몄고, 4일 방송에서는 지누션, 쿨, 소찬휘, 이정현, 엄정화, 김건모의 무대가 꾸며져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엄정화는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모든 것이 그대로, 그때의 모든 것이 그대로였습니다.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나 기억조차 나지 않을것같던. 한때는 나의 일상이던 그 모든 것들"이라며 "녹화 4일전 출연을 결정짓고 프렌즈에게 전화하고 거짓말처럼 하루 전날 우리멤버가 모였을 때, 우린 너무 울것같은 마음이었죠. 프렌즈 없는 저의 무대는 의미 없죠. 다들 모여주고 기뻐해주며 녹화 전 한 시간 연습에 기억 안날 것 같다며 걱정만하던 우리는 음악이 시작하자 몸이 기억해낸 동작들에, 우리 어제 방송했냐며 웃어버렸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정화는 "97년 98년으로 되돌아 간다는 건, 가능하지 않았는데 녹화 날 인사하며 반기는 쿨, 건모오빠, 지누션, 이정현, 조성모, 김현정, 터보, 소찬휘, SES 감격 울컥이는 마음이다"라며 "그랬었죠. 우리 모두 그 때 그 시간, 이렇게 지났는데 어쩜 그때로 돌아갈 수 있었는지. 그때 좋았던 거. 아팠던 거, 힘들었던 건 또 왜 생생 한지요. 무도 너무 감사했어요"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토토가 엄정화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토토가 엄정화, 진짜 관리 잘하신듯" ""토토가 엄정화, 펌프 나올때 웃겼어" ""토토가 엄정화, 뭉클하실듯" ""토토가 엄정화, 토토가 너무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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