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류진-임찬형, 필리핀 아이들이 인간 표지판되어 도와 '땡큐'

입력 2015-01-04 19:44  


류진-임찬형 부자가 필리핀 아이들의 도움으로 길을 찾았다.

4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최저가 해외여행 3탄이 펼쳐졌다.

이날 류진과 임찬형은 트라이시클을 타고 학교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그들이 도착하니 학교가 끝나고 교복을 입고 나온 아이들이 그들을 둘러쌓다. 오지 마을인만큼 외국인이 드물어 그들에겐 류진-임찬형 부자가 신기했던 것.

그들은 류진-임찬형 부자를 쫓아다니며 계속 `꺄르르` 웃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임찬형은 "나도 개구쟁이 이지만 쟤네도 개구쟁이 같다"며 즐거워했다.



류진과 임찬형 부자가 길찾기에 어려움을 보이자 아이들은 저들도 보겠다며 종이를 같이 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표지판이 되어 계속 길을 알려줬다. 표지판이 된 아이들은 류진 부자를 앞서가며 손가락으로 방향을 표시, 앞으로 나아갈 길을 계속 제시했다. 그 모습에 류진은 "아이들이 정말 착하고 개구쟁이다"라며 귀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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