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김민율, 대만에서 빈 첫 번째 소원은? '기특+뭉클'

입력 2015-01-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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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율이 빈 소원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최저가 해외여행 3탄이 펼쳐졌다.

이날 김성주와 김민율은 대만의 용산사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소원을 빌고 던지는 나무조각 두 개를 찾았다. 소원을 빌고 던졌을때 다른 면이 나오면 소원이 이뤄지는 방식이었다.

가장 먼저 김성주는 "민율이가 축구 선수 되게 해주세요"라고 빌었다. 그러나 나무 조각은 같은 면이 나왔다. 그러자 김성주는 "우리 민율이 과학자 되게 해주세요"라고 빌자 나무 조각은 서로 다른 면이 나와 소원이 이뤄질 거라고 나왔다.

김민율은 "우리 할아버지가 다 나아서 음식도 잘 드시게 해주세요"라고 아픈 할아버지의 건강을 빌었다. 그리고 던지자 다른 면이 나왔다. 김성주는 "아픈 할아버지 건강 낫게 해달라고 했어? 정말 효자네"라며 기특해했다.



김성주는 자신의 소원도 빌어달라고 주문했고 김민율은 "아빠 일 잘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그런데 같은 면이 나오자 민율이는 "아빠 일 잘해서 상 받게 해달라"고 빌었다. 이번에도 실패했고 김민율은 "아빠 일 잘하고 상 받고 키크고 좋은 아빠가 되게 해달라"고 복합적인 소원을 빌었다. 그러자 그제야 다른 면이 나와 소원 성취를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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