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연인들’ 이고은, 똘망똘망한 눈으로 한선화 말이라면 뭐든 ‘좋아!’

입력 2015-01-05 09:10  


초롱이가 병원에 입원했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초롱이가 병원에 입원해 장미를 몰래 불러냈고, 장미는 부리나케 초롱이의 곁으로 달려왔다.

차돌(이장우)이 운동화 문제로 돈이 부족해 고민하고 있을 때 수련(김민서)은 장미(한선화)에게 사정을 말했다.

장미는 선뜻 초롱(이고은)이의 아빠니 도움을 주는 거라며 자신이 돈을 빌려줬다는 말을 하지 말아달라 부탁했다.

수련은 강태(한지상)에게 그 돈을 줬고, 강태는 차돌에게 피자집 사장님에게서 빌린거라 말하며 일단 급한 불부터 꺼야 한다 말했다.

차돌은 디자인 도용문제가 해결되자 피자집 주인을 찾아 돈을 빌려줘 고맙다 인사했지만, 피자집 주인은 무슨 말이냐며 의아해했다.

그때 마침 강태가 들어와 차돌에게 장미가 빌려준 돈이라고 시인할 수 밖에 없었고, 차돌은 장미를 찾아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차돌은 초롱이가 열이 나 병원을 찾았다가 폐렴이 올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잠시 입원을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픈 초롱이는 차돌이 주는 밥을 마다했고, 초롱이는 차돌 몰래 장미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장미는 재윤(김선혁)의 식사 제안도 거절하고 부리나케 초롱이가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장미는 초롱이가 아프다고 와 달라 전화 했다며 안 올 수가 없었다 초롱이가 얼마나 아픈 건지 물었고, 차돌은 열만 내리면 되는데 초롱이가 밥을 안 먹어 걱정이었다.


장미는 초롱이에게 밥을 먹여봐도 되냐며 숟가락을 들어 초롱이의 입에 밥을 떠 넣으려 했지만 초롱이는 여전히 밥이 먹기 싫었다.

장미는 초롱이가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는 말에 밥을 먹으면 같이 가 주겠다고 약속해 겨우 초롱이에게 밥을 먹일 수가 있었다.

장미는 차돌에게 초롱이와 놀이동산에 가주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어쩌냐 물었고, 차돌은 약속은 지켜야 한다며 장미와 초롱이가 놀이동산에 가는 것을 허락했다.

장미와 차돌은 그렇게 서로의 곁을 조금씩 내주고 있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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