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병가 한 달 연장...이유 들어보니 '공황장애-환청'

입력 2015-01-05 00:09   수정 2015-02-16 18:13



조현아 전 부사장의 지시로 이륙 직전 항공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사무장이 병가를 한 달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측은 "박 사무장이 이번 달 말까지 병가를 연장했다"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 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회사에 냈다"고 밝혔다.

박 사무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번 사건으로 공황장애 증상을 앓고 있다며 밤에 잠을 못 이루고 환청에 시달린다고 호소했다.

박 사무장은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해 12월 8일부터 병가 중에 있으며 원래는 5일 비행근무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앞서 박 사무장은 지난해 12월 5일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인천에 도착 예정인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언을 듣고 폭행을 당한 뒤 강제로 비행기에서 쫓겨났다고 폭로했다.

또 객실 담당 여모 상무 등 회사 측 관계자들로부터 관련 사건에 대한 거짓 진술을 강요당했다고도 밝힌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안됐다..""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얼마나 힘들면""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힘내세요""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