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한과 이정현이 한 집에서 동거를 하게 됐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에서는 정끝순(박원숙)의 재산 이야기를 듣고 그녀를 식구로 받아들이는 최동석(진이한)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동석의 가족들은 끝순을 냉대하며 가족은커녕 남 보듯 행동했다. 동석네 가족들에게는 집을 나갔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엄마에게 내어 줄 자리는 없었다. 그런데 끝순의 말 한 마디의 가족들의 태도다 180도 돌변했다. 바로 “재산을 물려주려 왔다”는 말이었다.
끝순이 200억대 자산가임을 고백하며 유산을 물려주겠다고 하자 가족들은 잔칫상까지 차려가며 곧바로 그녀를 엄마이자 할머니로 대했다. 50년의 세월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살가웠고 “묵는 호텔이 어디시냐. 가서 짐 가져오겠다. 자식들이 이렇게 있는데 바깥잠을 주무시면 되겠냐”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는 끝순을 집에서 모시겠다는 의미였고 며느리인 김정숙(이휘향)은 “국변호사님까지 오시라 해라. 방 하나 비었다”며 끝순의 변호사인 나준희(이정현)까지 집으로 들였다. 끝순은 반가워하며 “두 식구가 늘었으니 생활비를 주겠다”고 돈까지 건네며 본격적인 한 지붕 생활을 시작했다.
이로써 준희까지 동석의 집에서 기막힌 동거를 시작하게 됐고 앞서 동석과 준희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상황이라 이들의 관계가 한 집에서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동석은 법률을 모르는 준희를 보며 그녀의 변호사 신분을 의심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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