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문채원, 치명적인 미소 발사... 이승기 '녹아'

입력 2015-01-05 10:38  

`런닝맨` 문채원, 치명적인 미소 발사... 이승기 `녹아`

배우 문채원이 `런닝맨`에서 깜찍한 애교로 이승기를 녹였다.

문채원와 이승기는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돌연변이 몬스터를 해치우는 게임을 수행했다.

제작진은 미션으로 "R백신 팔찌를 찾아 돌연변이 몬스터의 팔에 채워 없애야 한다"고 했다. 이에 모든 출연자들은 몬스터를 피해 달리기 시작했고, 마지막에 살아남은 생존자는 문채원, 이승기, 유재석이었다.

이날 이승기는 백신 팔찌를 찾았다. 이에 문채원은 함박 미소를 지으며 이승기에게 다가가 "야 줘봐"라며 애교를 부렸다. 문채원의 애교에 넘어간 이승기는 결국 백신 팔찌를 문채원에게 넘겼다.

이승기는 "뭐하게"라고 물었고, 문채원은 "팔찌를 돌려줄 수 없다"며 "초콜릿 줬잖아. 그럼 뱉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그럼 팔찌를 몬스터에게 확실히 채우고 힌트를 알려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문채원은 "근데 내 힌트를 널 주라고?"라고 물었다. 삐진 이승기는 "아 됐어. 그럼 팔찌 줘"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문채원은 "그럼 초콜릿 뱉어"라며 고집을 부렸다. 이승기는 "줄게. 시간이 없다. 대신 힌트를 공유하자. 그것만 약속하자"고 말했다. 문채원은 "그게 아니지 초콜릿 줬잖아"라고 우겼다. 참다 못한 이승기는 매니저를 향해 "전화해. 마트에 전화해. 초콜릿 좀 배달 해달라고"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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