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문채원, 밀당부터 '야 줘봐' 애교까지 완벽 남심 녹여

입력 2015-01-05 09:21   수정 2015-01-05 10:18

`런닝맨` 문채원, 밀당부터 `야 줘봐` 애교까지 완벽 남심 녹여


`런닝맨`에서 배우 문채원이 가수 이승기의 마음을 귀여운 애교로 녹였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지구의 기상이변`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져 배우 겸 가수 이승기, 배우 문채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백신 팔찌를 발견해 "내가 백신을 찾았다. 이게 백신 팔찌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이 모습을 본 문채원은 이승기에게 다가가 "야, 줘봐"라며 미소와 함께 애교를 선사했다. 이 모습에 이승기는 마음이 흔들려 문채원에게 팔찌를 넘기고 말았다.

이후 문채원의 애교에 무너진 이승기는 백신과 초콜릿을 교환하며 "1등하면 힌트를 공유하자"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내 돌변한 문채원은 "내가 1등 했는데 왜 힌트를 나누느냐"라며 "그러려면 초콜릿을 뱉어내라"고 말했다. 당황한 이승기는 "지금 어떻게 초콜릿을 가지고 오냐. 배달이라도 시키겠다. 아니면 내가 토하고 오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런닝맨`은 사상 최초 전원이 동반 우승을 하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사진=SBS `런닝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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