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힐러’를 이끄는 중심, 배우 지창욱이 안방 여심을 쥐락펴락하는 밀당의 고수로 등극했다.
지창욱(서정후 역)이 카리스마 넘치는 힐러 서정후(지창욱 분)에서부터 보호본능마저 일으키는 어리바리 연예부 기자 박봉수까지, 극과 극을 내달리는 인격을 통해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음은 물론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으로 그만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베일에 싸여져 있던 서정후 캐릭터의 과거와 속내가 점차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스토리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된 상황. 외로웠던 정후의 삶이 영신(박민영 분)이라는 존재로 변화해 나가는 과정은 배우 지창욱으로 인해 더욱 생동감 넘치게 구현되고 있다.
특히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살아왔던 정후의 마음이 영신으로 인해 균열이 생기는 대목들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무한 상승시키고 있다.
위기에 처한 그녀를 돕기 위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서는 박력 넘치는 힐러의 모습들과 엄마 미소를 절로 불러일으키는 ‘봉숙이’의 귀여운 면모들은 지창욱의 풍성한 표현력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고.
이처럼 섹시한 남성미와 사랑스러운 친근함의 갭을 오가는 지창욱만의 매력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수밖에 없는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드라마 지창욱의 한 관계자는 “자타공인 노력파 배우인 지창욱의 연기 열정이 본인이 지닌 매력과 캐릭터의 특색을 조화롭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며 “스스로도 드라마에 푹 젖어있는 만큼 더욱 몰입력 강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빠져들 수밖에 없는 지창욱의 강력 흡착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KBS2 월화드라마 ‘힐러’는 5일 밤 10시에 9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