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이종원, 은근히 오현경 ‘질투’

입력 2015-0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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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월한(이종원 분)이 풍금(오현경 분)에게 질투를 느끼기 시작했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22회 방송분에서는 상가 사장에게 꽃다발을 받는 풍금의 모습이 그려졌다.

빵집 영업이 끝날 때쯤 월한이 빵을 사러 오자 풍금은 고시원 사람들에게 돌리라며 빵을 많이 골라줬지만 월한이 거절하자 “스케일이 작은 남자”라며 나무랐다.

그때 상가 사장이 인사차 들어와 풍금에게 꽃을 건네며 “부동산에서 처음 뵀을 때 서촌에도 이런 미인이 사시는가 싶어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뵙게 돼서 영광입니다”라고 말했고 풍금은 “정말 자상하시네요. 대한민국에 사장님 같은 건물주만 계시다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행복하겠어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지켜보던 월한은 “놀고 있네”라며 둘 사이를 질투했고 사장은 상가 사람들한테 돌린다며 “여기 있는 빵들 남김없이 다 싸주세요”라고 말했다. 풍금은 스케일이 장난 아니라며 뜨거운 커피까지 입으로 불어주기도 했다.

월한은 “저 여자가 대놓고 작업질이네”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아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지 궁금하게 했다.

한편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펼치는 설욕전을 다룬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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