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태웅과 딸 지온이 새 식구로 합류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 58회는 `두려움과 설렘 사이`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엄태웅 가족들의 이사 첫날의 모습이 그려지며 엄태웅은 "저는 사실 산 속에 들어가고 싶어요"라며 자연 속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를 밝혔다.
엄태웅은 새로운 집의 이곳 저곳을 둘러봤지만, 바닥은 난방이 되지 않아 얼음장이었고, 전기며 수도꼭지며 마무리 된 곳이 하나도 없었다. 아내 윤혜진은 걱정했지만 엄태웅은 웃으며 다 괜찮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엄태웅은 진돗개인 첫째 딸 새봄의 자세를 따라 하는 지온의 깜찍한 모습에 웃음짓다 감격의 눈물을 쏟아 윤혜진을 당혹케 했다.
엄태웅은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참으려고 했는데 못 참겠더라. 정말 너무 예쁘고..또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는 것 자체가 정말 놀랍고 예뻐서 (눈물이 났어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지온은 새봄이 VJ텐트를 습격하자 겸연쩍은 미소로 대신 사과를 건네는 등 깜찍한 매력을 드러냈다. 게다가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발레리나 엄마도 깜짝 놀랄 춤사위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지온의 파워풀한 댄스에 윤혜진은 "지온의 끼는 고모(엄정화 분)한테 온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카리스마는 어디로?""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완전 딸바보네""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아빠는 다 똑같나봐""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지온이 진짜 귀엽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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