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이 첫 회부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배우 엄태웅과 딸 엄지온이 새롭게 합류해 ‘청정’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엄태웅은 딸 엄지온의 모습을 보며 눈물 흘려 ‘역대급 딸바보’로 등극했다.
사전 인터뷰에서부터 “객관적으로 봤을 때 아주 예쁘고 그런 게 아니라는 건 인정하는데, 굉장히 매력 있고, 사랑스럽고, 똑똑하고, 밥도 잘 먹고, 흥도 많고, 울음 끝도 짧고…”라며 끊없이 딸 자랑을 늘어놔 웃음을 유발하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더욱이 엄태웅은 딸의 모습을 보다가 눈물을 흘리기에 이르렀다. 지온이가 강아지 새봄이와 함께 어울리며 새봄이 모습을 따라하는 것을 보다가 갑자기 자리를 피하며 눈물을 훔친 것. 이에 아내 윤혜진은 “또 울어?!”라며 황당해 했고, 엄태웅은 하품해서 그런 거라며 멋쩍은 듯 둘러댔다.
후에 엄태웅은 “그런 행동을 하는 자체가 정말 놀랍고 예뻤다”며 눈물 흘린 이유를 설명해 천하의 ‘엄포스’도 딸 앞에서는 결국 딸바보 아빠일 뿐임을 드러내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엄지온, 사랑스러운 부녀”,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엄지온, 앞으로 기대할게요”,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엄지온, 지온이 완전 귀엽더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엄지온, 엄태웅 씨 순수하신 듯” 등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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