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 "이보영 보기만 해도 힐링" '아내 바보 인증'

`킬미힐미` 지성 "이보영 보기만 해도 힐링" `아내 바보 인증`

배우 지성이 아내 이보영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지성은 "아내가 홀몸이 아닌데 일을 하게 됐다. 미안하다. 곁에서 지켜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마음이 쓰인다. 그래도 돈 벌어 오는 것이니까..."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지성은 "`이런 것이 내조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다. 새벽에 끝나서 들어가고 새벽에 나오는데 아내가 나에게 시간을 맞춰 잠자는 시간을 바꿨다"고 말하며 "또 아내가 도시락도 싸준다. 하지만 도시락은 아끼자는 차원에서 준비하는 것이다. 알뜰한 모습이 더 사랑스럽다"라고 이보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지성은 "힐링 드라마를 하는데 아내를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들은 오민석은 "지성 선배의 말을 들으니 결혼하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와 정신과 주치의 간의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지성, 황정음, 박서준, 오민석 등이 출연한다. 7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사진=그라치아)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