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 이연희 "무용 장면 대역 NO, 감독님 칭찬 받았다"

입력 2015-01-05 17:56   수정 2015-01-05 18:35


이연희가 미모를 갖춘 게이샤로 변신했다.

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 감독 김석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석윤 감독,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참석했다.

‘조선명탐정’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를 동시에 해결하는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콤비의 일화를 그린 작품.

영화 ‘조선명탐정’에서 혼을 빼놓는 묘령의 여인 히사코로 출연하는 이연희는 영화를 위해 일본어는 물론, 무용까지 배웠다. 이날 이연희는 “게이샤로 출연하다 보니 치장도 많이 하고 화장도 많이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히사코를 연기하기 위해 일본어를 한 달 정도 짧게 배웠다. 아직 보지 않아서 잘 나올지 모르겠지만 무용도 열심히 연습했다. 대역을 써야 하는데, 감독님께서 마음에 드신다고 하더라. 아름다운 선이 필요했는데 대역 없이 다 소화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을 표방하는 ‘조선명탐정’은 2011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후속작으로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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