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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가 7년 여만에 공식 팬클럽 ‘신화창조’ 모집 소식을 알렸다.
앞서 지난 1일, 새해 첫날을 맞아 프로젝트 티저컷을 공개하며 2월 말 컴백을 알렸던 신화가 오늘 신화의 공식 팬클럽 ‘신화창조’ 10기를 모집한다고 밝혀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또한 소식이 전해진 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신화 신화창조’를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올해 데뷔 17주년을 맞은 그룹 신화. ‘신화창조’ 역시 1998년 출범한 이래 신화와 맥을 같이 하며 단순한 스타와 팬, 그 이상의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신화가 최장수 아이돌로서 여타 후배 아이돌들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는 것처럼, ‘신화창조’ 역시 성숙한 팬문화가 자리 잡는 데 앞장서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으로 장식된 화환이 아닌 쌀화환으로 좋아하는 스타를 응원하는 기부 문화를 처음 시작한 팬클럽이 바로 ‘신화창조’이다. 2007년 8월 11일 열린 신혜성 단독콘서트에 ‘신화창조’는 쌀화환을 보내 ‘기부 화환’ 문화의 시초가 되었다. 이후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신화창조’는 매 콘서트 때마다 쌀화환, 라면화환 등을 보내 훈훈한 응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본받아 다른 팬클럽에서도 역시 이후 쌀, 라면, 연탄 등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
또한 ‘신화창조’는 신화 데뷔 15주년을 기념하여 ‘신화숲’을 조성해 또 다른 기부 문화를 이어갔다. 서울 강남구에 나무 1130여 그루를 심어 신화의 이름을 딴 ‘신화숲’을 조성, 성숙한 팬문화를 몸소 실천하며 최장수 팬클럽의 위엄을 보였다. 가장 최근에는 올 여름 유행했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지목돼 기부에 참여한 신혜성이 ‘신화창조’를 다음 타자로 지목하며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훈훈한 기부의 또 다른 선례를 남겼다.
신화 신화창조 모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화 신화창조 모집, 17년차라니 정말 대박이다”, “신화 신화창조 모집, 완전 기대 중”, “신화 신화창조 모집, 신화 컴백하는구나”, “신화 신화창조 모집, 신화팬들 완전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룹 신화는 오는 2월 말, 2013년 발표한 정규 11집 ‘The Classic’의 타이틀곡 ‘This Love’ 활동 이후 1년 9개월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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