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 김명민 "오달수 4년 만에 재회, 집사람 만난 기분"

입력 2015-01-05 18:03   수정 2015-01-05 18:34


김명민이 오달수와 재회했다.

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 감독 김석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석윤 감독,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참석했다.

‘조선명탐정’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를 동시에 해결하는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콤비의 일화를 그린 작품.

2011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명민과 오달수가 4년 만에 ‘조선명탐정’2로 재회했다.

이날 김명민은 “오달수와 재회했다. 연락은 간간히 하고 지냈다. 헤어진 집사람을 다시 만나 사는 기분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달수는 “이런 말씀 드리기 그렇지만 나를 즐겁게 해준 게 김명민이다. 오랜만에 작업해 좋았다”고 덧붙였다.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을 표방하는 ‘조선명탐정’은 2011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후속작으로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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