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시즌1 '500만 관객' 기록 깰 수 있을까 (종합)

입력 2015-01-05 19:00   수정 2015-01-05 19:18


‘조선명탐정2’가 4년 만에 돌아왔다.

2011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로 470만 관객을 돌파한 김석윤 감독의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4년 만에 시즌2 베일을 벗었다.

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 감독 김석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조선명탐정’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를 동시에 해결하는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콤비의 일화를 그린 작품.

4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조선명탐정’에서 김명민과 오달수는 자연스럽게 한 번 더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날 김명민은 “오달수 형과 연락은 간간히 하고 지냈다. 헤어진 집사람을 다시 만난 기분이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특히 ‘조선명탐정’ 시즌1을 탄생시킨 김석윤 감독은 “전작에서 오달수, 김명민의 케미는 아무도 대체할 수 없다. 배우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자연스럽게 시즌2 이야기가 나왔던 거 같다”며 “시즌1에서 육지만 보여드렸다면 ‘조선명탐정’ 시즌2는 육해공이 다 나온다. 스토리 라인도 안정적이다.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고 전체적으로 2배 업그레이드 된 거 같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김명민 역시 시즌1과의 비교에 대해 “전작과 캐릭터가 다르진 않다. 허당끼가 더 많아졌다. 여자 앞에서 뭐도 못 해보고 픽 쓰러지지 않나. 시즌2 역시 그렇고 스케일이 더 커진 거 같다. 4년 전 시즌1에서 아기자기한 발명품을 만들었다면 시즌2에서는 타고 날을 수 있는 걸 개발한다. 허구지만 발명품 역시 스케일이 커졌다”고 말했고, 오달수 역시 “시즌2니까 캐릭터가 변할 순 없다. 하지만 시즌1에 비해 사건을 해결하는 태도가 적극적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조선명탐정’ 시즌2에서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여배우. 시즌1에서 한지민의 섹시미가 돋보였다면, 시즌2에서는 이연희가 게이샤 히사코로 변신했다. ‘조선명탐정’을 위해 일본어는 물론 무용까지 열심히 연습했다는 이연희에 대해 김석윤 감독은 “이연희는 대체불가한 배우였다. 절망감, 냉소적인 표정 등이 너무 좋더라”며 “3단 변신을 한다. 기모노, 남장, 한복을 입는데 남장을 해도 예쁘다”며 혼을 빼놓는 묘령의 여인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 이연희의 모습을 기대케했다.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을 표방하는 ‘조선명탐정’은 2011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후속작으로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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