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의 결혼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윤승아가 과거 방송에서 밝혔던 두 사람의 애칭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윤승아는 지난 2013년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김무열과의 애칭을 공개했다.
당시 윤승아는 "남자친구에게 `꼬무`라고 많이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꼬무`의 뜻을 묻는 질문에 윤승아는 `꼬마무열`의 줄임말이라고 말했고, 다른 출연진들은 시샘 섞인 야유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유재석이 "그러면 무열 씨는 승아 씨를 뭐라고 부르나"라고 묻자 윤승아는 쑥스러운 듯 "`꼬앨`이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윤승아는 "본명이 윤애리다. 승아는 활동할 때의 이름이다"라고 자신의 본명을 공개하며 "그래서 꼬마애리를 줄여서 `꼬앨`이라고 부른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후 윤승아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방송에서 처음 말한다”며 부끄러워 하면서도 김무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윤승아와 김무열의 소속사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는 4월 4일 서울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과 관련해 구체적인 진행 사항은 아직 미정이며, 결혼식은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승아와 김무열 커플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승아 김무열 결혼, 행복하게 잘 사세요”, “윤승아 김무열 커플, 예쁘게 잘 살 것 같은 커플”, “윤승아 김무열 결혼, 왜 내가 다 흐뭇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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