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그를 협박한 모델 이지연의 카톡 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 야구선수 겸 방송인 강병규가 이번 사건에 관심을 보여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병규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디스패치 너희들 도대체 누구냐?"라는 글과 함께 `이병헌 이지연 사라진 5일`이라는 제목의 기사 하나를 링크했다.
해당 기사는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이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카톡을 `재구성`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강병규는 지난 해 9월, 이병헌과 이지연 사건이 처음 알려졌을 때에도 이병헌 관련사건 기사의 링크하며 1년 7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이병헌과 이지연의 5차례 만남에 대해 전하며 이들이 주고받은 문자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우리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내 머릿속엔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로맨틱하게 잘 성공하느냐 하는 거지", "얼마나 기다리고 기대했는데. 내일 언제쯤 볼 수 있니?"등의 말을 건네 두 사람이 마치 연인 사이인 정황을 나타낸다.
해당 보도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사실확인 없이 허위조작 보도가 돼 유감이다"라며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보도된 것에 대한 출처를 밝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강병규, 앙숙이네" "이병헌 강병규, 강병규 뭘 다 알고있나?" "이병헌 강병규, 저번에도 난리더니" "이병헌 강병규, 속시원히 말 하길" "이병헌 강병규, 뒤에서만 글 올리지 말고 말쫌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