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김민수, 의외로 ‘성질’ 있네?! 강은탁에 따지고 들어

입력 2015-01-0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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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단이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나단은 하루종일 연락이 안 되어 걱정했던 백야가 화엄과 나타나자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나단(김민수)이 차에서 함께 내리는 화엄(강은탁)과 백야(박하나)를 발견하고는 속이 부글부글 끓는 채로 다가왔다.

나단은 백야에게 왜 하루 종일 전화기를 꺼놨냐 물었고, 백야는 그제야 생각이 난 듯 아차 싶어했다.

나단은 화엄에게는 “뭡니까? 지금까지 같이 있었던 거예요?” 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고 왜 그랬는지 이유를 물었다.

화엄은 한집 사는 식구끼리 같이 있는 게 이상하냐 되받아쳤고, 나단은 엄연히 식구가 아니지 않냐 따져 물었다.

백야는 두 사람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에 나서서 놀이공원에 갔다 왔다고 말했고, 나단은 화엄이 보여주는 사진을 보고나서야 인정하는 듯 싶었다.

그제야 조금 기분이 풀린 나단은 백야에게 자기에게 같이 가자고 하지 그랬냐 말했고, 백야는 갑자기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엄은 나단에게 일단 왔으니 들어가 차라도 한 잔 하라 권했지만, 나단은 백야와 할 말이 있다며 퉁명스레 대답했다.

화엄은 하루 종일 야외에서 놀아 피곤해한다며 내일 하라 말했지만, 백야가 얼른 두 사람 사이에 껴서 진정시켰다.


화엄은 들어가면서 백야에게 감기 걸리니 얼른 들어오라 말했고, 나단은 화엄에게 자기랑 있으면 감기 걸리는 거냐며 삐딱하게 나왔다.

나단은 백야의 전화가 꺼져 있어서 걱정 많이 했다며 속상해했고, 백야는 나단이 할 말이 뭔지 물었다.

나단은 아버지 장훈(한진희)이 백야를 보자 했다며 병원에 내일 찾아뵐지 물었고, 백야는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백야는 ‘청포도’ 방송을 봐야 한다며 나단을 얼른 보냈고, 나단은 백야와 헤어짐이 아쉬운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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