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신년인사회 "올해가 경제혁신 마지막 기회"

입력 2015-01-05 21:42  

대한상공회의소가 5일 코엑스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정·관·재계 인사 천5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는데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올해가 경제혁신의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에서 "올해가 경제 재도약의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을 갖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 대한민국 30년 성장의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경제혁신을 시작하는 기간이었고, 내년은 계획대로 이뤄졌는지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기간이므로 사실상 올해가 경제혁신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올해는 세계경제가 구조적 침체에서 회복되고 우리 경제도 지난해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출산·고령화 등의 성장제약요인을 잘 극복하고 선진사회로 진입하기 위해 우리 대한민국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를 현명하게 찾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제1회 대한민국 기업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소재로 제작한 동영상을 소개했는데, 이 동영상은 기업을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조명하고 참모습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으며, 박용만 회장이 제작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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