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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이병태(정한용)과 박주란(문희경)이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주란(문희경)은 이병태(정한용)에게 “혜리 엄마(이효춘)만나서 회사 복귀시켜라. 안 그러면 당신이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고 똑똑히 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혜리(지주연) 설득시킨다고 하던데..도대체 지여사(이효춘)는 당신한테 무슨 약점을 잡혔길래. 꼬리를 내리냐. ”라고 물었다.
이에 이병태(정한용)는 “퍽이나. 설득을 시키겠다. 송도원(한채아)만나서 허탕이나 쳤는데 뭐”라며 혀를 찼다.
그 때 딸 이지애(한유이)가 들어와 “엄마~ 나 남순(김민교)이 보고 왔다. 오빠 레스토랑에서 일하던데”라며 말을 했고, 이병태(정한용)는 “그 녀석 아직도 한국에 있냐. 안 쫓겨 난거야?”라며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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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박주란(문희경)은 “당신 맞구나. 남순(김민교)이가 불법취업자로 신고 당했다고. 당신이라고 확신하던데. 맞네. 당신.”이라며 이병태(정한용)를 몰아세웠다.
이에 놀란 이병태(정한용)는 “내가 왜. 나 아니야. 그냥 걔 얼굴에 불법취업이라고 딱 써 있잖아”라며 어설프게 변명했다.이런 이병태(정한용)의모습에 박주란(문희경)은 “남순(김민교)이 아빠 찾기 전까지 안 돌아갈 것 같던데.. 사진이나 가지고 오라고 해야겠다. 당신이 사진 좀 봐줘”라고 말하며 남순(김민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에 이병태(정한용)는 "전화 하지마. 거기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라며 당황해 했고, 이후 사람을 시켜 남순(김민교)가 가지고 있는 사진을 모조리 훔쳐오라고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