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와 결혼, 꼬무와 꼬앨의 꽁냥질 … 4월 4일 결실 맺어

입력 2015-01-06 01:16  

윤승아와 결혼, 꼬무와 꼬앨의 꽁냥질 … 4월 4일 결실 맺어

김무열·윤승아 커플이 3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지난 5일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TPC와 윤승아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김무열과 윤승아 두 사람이 오는 4월 4일 서울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2011년 말부터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 없이 서로에 대한 한결 같은 사랑과 굳건한 믿음을 지켜온 김무열과 윤승아가 이제 연인에서 부부로 연을 맺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평생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격려 부탁 드리며 더불어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활동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판타지오의 한 관계자는 "속도위반은 아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한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윤승아는 지난 2013년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연인 김무열과의 애칭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당시 방송에서 윤승아는 "남자친구에게 `꼬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꼬무`의 뜻을 묻자 윤승아는 "`꼬마 무열`이라는 뜻이다"고 말했다.

이에 MC유재석이 "그러면 무열 씨는 승아 씨를 뭐라고 부르냐"고 묻자 윤승아는 쑥스러운 듯 "`꼬앨`이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윤승아는 "본명이 윤애리다. 승아는 활동할 때 이름이다. `꼬마애리`의 줄임말인 `꼬앨`이라고 부른다"며 덧붙였다.
또한 김무열과 윤승아의 소속사는 “결혼식의 구체적인 진행 사항(시간, 사회, 축가 등)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며 당일 결혼식은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무열은 이어 자신의 팬카페에 “2015년 4월 4일 제 사랑의 첫걸음을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시작하려 합니다”라며 “수많은 순간을 함께 겪으며 키워온 사랑을 앞으로는 더 소중하게 여기며, 작은 것에 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혀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앞서 김무열과 윤승아는 지난 2011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윤승아는 이 소식을 SNS 글을 남겼으며, 당시 김무열은 황급히 글을 삭제했지만 열애 소식은 곧바로 퍼졌다.

윤승아와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윤승아와 결혼, 애칭 귀엽다’ ‘윤승아와 결혼, 난언제하냐’ ‘윤승아와 결혼,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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