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정우, 하와이 ‘교포’인 줄..실제 여행 몇 번 안돼 ‘허술’

입력 2015-01-06 01:40  


하정우가 하와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하정우는 하와이를 정말 사랑한다면서 마치 현지인 인 듯 했지만 mc들의 질문에 턱없이 부족한 하와이 여행 경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성유리는 하정우에게 시나리오 각색 작업을 하는데 왜 굳이 하와이까지 갔는지 물었고, 이경규도 허세가 아니냐며 맞잡고 늘어졌다.

mc들의 총공세에 하정우는 당황하면서 각색 작업을 할 때 제작비가 아닌 개인 사비로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청렴결백함을 주장했고, 이경규는 다시 한 번 사비로 간 것인지 확인했다. 하정우는 보통 신인 감독 수준의 개런티를 받았다 전했다.

하정우는 왜 하필 하와이를 선택했는지에 대해 설명하려 했고, 이경규는 ‘부곡 하와이’도 있다며 “나 대상이야~” 으스대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하와이를 사랑한다며 작품이 끝나면 하와이에 가야겠다는 꿈으로 버틸 정도로 하와이에 대한 애정도를 나타냈다.

하정우는 하와이의 땅과 물, 바람, 사람들이 정말 좋다 말하면서 온 도시가 밝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제동은 맨 처음 하와이를 가게 된 것이 언제인지 물었고, 하정우는 2012년에 처음 갔다고 말해 mc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김제동은 하정우의 말만 들으면 어렸을 때부터 하와이에 가 있었던 것 같았는데 실제는 아니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얼마 안 됐지만 “가서 얼마나 밀도 있는 삶을 살았느냐”가 중요하다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이에 이경규는 하와이를 몇 번 갔냐 물었고, 하정우는 다섯 번 정도 갔다고 말해 역시나 약간은 허술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보통 혼자 하와이를 찾았었다면서 그렇기에 하와이랑만 놀 수 있었다 말해 새로운 어록을 탄생시켰고, 김제동은 무슨 말인지는 알겠다면서 말을 참 멋있게 한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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