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박서준 열애설 "열애일까? 썸일까?"

입력 2015-01-06 02:36   수정 2015-01-06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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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에서 부부연기를 펼치던 백진희 박서준의 열애설이 화제다.


백진희 박서준 열애설 보도에 "열애일까? 썸일까?"

연기자 박서준과 백진희가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열애설의 당사자인 박서준이 "연애하기는 힘들고 썸까지만 가능하다"고 말해 궁금증을 낳고 있다.

지난 5일 한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박서준(27)과 백진희(25)가 2년전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부부로 출연한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지 벌써 2년째라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열애설이 처음 제기됐을 때 각각의 소속사를 통해 “친한 선후배”라며 연인 사이를 부인했으나 꾸준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의 해명과는 달리 이후에도 박서준과 백진희는 커플링으로 보이는 동일한 디자인의 반지를 나눠 끼고, 같은 브랜드의 패딩 점퍼를 입은 사진을 각자의 SNS 등을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박서준이 백진희가 거주하는 서울 금호동으로 이사까지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에 무게를 실었다. 인근 주민들의 잇단 목격담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함께 동네를 산책하거나 차 안에서 데이트하는 등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 당사자들과 달리 소속사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백진희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여배우 입장에서 결혼할 사이가 아니라면 열애설을 인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5일 MBC 드라마 ‘킬미 힐미’의 제작 발표회에서 열애설의 당사자인 박서준은 쉬지 않고 작품을 하기 때문에 연애를 하기가 힘들다고 하소연을 한 것과는 상반된 보도이다.

당시 박서준은 "좀 자유롭게 행동하는 편인데 예전보단 사진도 찍히고 이러니까 의도하지 않은 이야기가 나오는 게 속상하더라. 그래서 더 작품에 눈을 돌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바쁘니 자연히 연애도 제대로 될 리가 없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계속 작품 하니까 썸까지는 가능할 수 있는데 더 이상 진전이 안 된다. 마녀의 연애 때는 거의 70일간 밤을 새웠었다"면서 "한 달 쉴 땐 집에서 게임만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서준은 7일부터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황정음의 쌍둥이 오빠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며, 백진희는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 출연 중이다.

박서준 백진희 열애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서준 백진희 열애설, 그냥 사귄다고 하면 안되나?", "박서준 백진희, 둘이 잘 어울리는데...", "박서준 백진희, 열애는 아니고 그냥 썸만 타는 거?", "박서준 백진희, 예쁘게 사랑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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