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추가 하락 가능성 높아'

입력 2015-01-06 08:39   수정 2015-01-06 09:09

<앵커>
간밤 국제유가는 5% 넘게 떨어지며 금융시장 전반을 위협했는데요.

업계 전문가들은 유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연결을 통해 자세한 내용 확인해보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기자>
오늘 새벽, 국제유가는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거래일대비 5%, 브렌트유는 6.13% 하락했습니다.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그리스발 악재까지 겹친 탓입니다.

지난해 이미 48%나 하락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유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습니다.

브랜트유 기준으로 씨티그룹은 올 한해 가격 전망치를 종전 80달러에서 63달러로 낮췄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평균 70달러선을 예상하면서 특히 오는 2분기 유가가 43달러선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이어질 것이란 관점인데 모건스탠리는 브라질, 서아프리카 등에서의 올해 원유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란 설명입니다.

최근 시장에서 유가 급락은 주식시장에 분명한 악재로 해석되고 있는데요.

사비타 서브라마니안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주식 전략 헤드는 "유가가 현재 같이 낮은 수준에 머무른다면 분명히 주식시장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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