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1900선 하회…유가 50달러선 붕괴 임박

김종학 기자

입력 2015-01-06 09:35   수정 2015-01-06 09:36

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과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우려로 올해들어 처음 190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4분 현재 어제보다 21.10포인트, 1.11% 내린 1894.5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485억 원, 기관은 295억 원 동반 매도 중이고, 개인만 70억 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기관은 지난달말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째 순매도하며 지금까지 8천억 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내다 팔았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5억 원 매수 우위지만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이날 코스피는 간밤 서부텍사스산원유가 200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를 하회한 데다, 그리스가 총선 이후 유로존 탈퇴할 거란 우려가 커지면서 크게 하락했습니다.

장 초반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출발했습니다.

운송장비와 기계, 전기전자, 화학, 제조, 건설업이 일제히 1%대 낙폭을 기록 중인 가운데 섬유의복은 제일모직 효과로 소폭 상승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세입니다.

삼성전자가 1.5% 하락해 131만 3천원까지 밀렸고, 현대차SK하이닉스, 한국전력, 네이버, SK텔레콤 등도 1% 안팎 하락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와 삼성화재가 0.3%로 소폭 상승했고, 제일모직은 전날 하한가로 인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1% 반등 시도 중입니다.

코스닥 시장도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어제보다 0.24% 내린 559.9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다음카카오셀트리온 등 시총 1, 2위 업체들이 동반 하락 중인 가운데, 동서, CJ오쇼핑이 1% 가까이 올랐고, 컴투스는 4%대 강세입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30원 내린 1,108.60원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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