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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감의 유행함에 따라서 기침이 잦고, 심해지면서 밤잠 설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잦은 기침 후에 복부 쪽에 살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탈장을 진단받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탈장환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3년 기준 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탈장은 원래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 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탈장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노화로 인한 균육약화 즉, 근육손실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젊은 사람들보다 노년의 경우 복벽이 약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선천적으로 복벽 구조가 약하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복압을 증가시키는 운동이나 일을 삼가해야 합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겨울철에는 감기로 인한 잦은 만성기침으로 인해 복압이 증가함으로써 발병률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탈장은 복부나 사타구니에 볼록 혹처럼 살이 튀어나온 경우에 대표적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특징을 보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더 크게 솟아 오름, 살을 만지면 말랑말랑하고 뱃속으로 들어감, 자리에 눕거나 자고 나면 사라진다 등 이 있습니다.
탈장이 위험한 이유로는 탈장을 장시간 방치하면 배 속에 장이 돌출되면서 좁은 탈장 주머니 안에 끼게 됩니다. 이른바 감돈 상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감돈 은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장이 허혈성 괴사 즉, 장이 썩게 될 수도 있다고 하니 방치하시면 위험한 것입니다.
기쁨병원 강윤식 원장은 탈장은 예방 운동으로 복벽을 강화할 수 있는 걷거나, 자전거 타기가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탈장이 되어서 탈장 주머니 안에 끼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방치하지 말고 수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