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혜리 "발연기가 제일 어려워요" 깜찍 연기 속 고충 토로

입력 2015-01-06 10:05   수정 2015-01-06 10:29

`선암여고 탐정단` 혜리 "발연기가 제일 어려워요" 깜찍 연기 속 고충 토로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 출연 중인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의 눈물 발연기 영상이 화제다.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혜리는 탐정단의 자칭 여배우를 담당하고 있는 이예희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에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미공개 영상 속 혜리의 연기력이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걸스데이 노래 `보고싶어`의 가사를 읊조리며 감정 연기 연습에 한창인 혜리(이예희 역)의 모습에서는 미래의 칸느 여왕을 꿈꾸는 소녀다운 진지함이 한껏 묻어나오고 있다. 특히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릴만큼 연기에 심취해 있지만 열정에 따라주지 않는 안타까운 연기력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혜리는 단연 돋보이는 `예쁜 척`으로 애교 가득한 표정과 포즈를 지으며 급마무리를 지어 더욱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드라마 속에서도 발군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혜리는 오버액션은 물론이거니와 도저히 연기라 칭할 수 없는 발연기를 구사하는 활약으로 극의 재미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혜리는 "배우를 꿈꾸는 예희인 만큼 드라마 속에서도 연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 `발연기` 연기가 이토록 어려울 줄 몰랐다. 최대한 과하게 표현 되지 않도록 감독님과 상의해서 연기하고 있으니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찬 열의를 엿보였다.

무엇보다 혜리는 예희(혜리)를 자신이 가장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캐릭터라 자부했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순도 100%의 노력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갈 혜리를 향한 관심이 점차 급부상 할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JTBC `선암여고 탐정단` 4회는 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사진=`선암여고 탐정단` 페이스북 영상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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