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 시민 이용 11만 건 돌파

입력 2015-01-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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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상담부터 전월세 보증금 대출 지원, 분쟁조정 등 주택 임대차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가 운영 2년 만에 상담 11만 건을 돌파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의 상담은 2년 간 총 11만1천102건으로, 전화상담이 10만1천416건, 방문상담이 9천686건이었다.
전화상담의 경우, 임대차 상담 6만4천407건, 대출 상담 2만7천992건, 법률 상담 9천17건 순이었고, 방문상담의 경우, 대출 및 임대차 상담이 9천555건, 분쟁조정이 131건이었다.
특히, 이사를 나가는 날짜와 새집으로 들어가는 날짜가 맞지 않아 전월세 보증금이 급하게 필요한 세입자를 위한 ‘이사시기 불일치 단기 대출지원’은 2013년 49건, 50억 원에서 작년 169건, 1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0% 이상 대폭 증가했다.
수리비 문제 등 집주인과 세입자간에 발생하는 임대차 관련 다툼을 중재하는 ‘주택임대차분쟁조정제도’도 활성화돼 지금까지 총 131건의 분쟁조정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가운데 방문조정의 경우 88%의 높은 조정 합의율을 보였다.
서울시는 2월부터는 하루 평균 160여 건에 이르는 ARS(자동응답시스템) 통화량으로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통화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콜백(call back)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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