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 "션은 아버지가 아닌 것 같다" 대체 왜?

`비정상회담` 장위안 "션은 아버지가 아닌 것 같다" 대체 왜?

JTBC `비정상회담` 장위안이 가수 션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5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는 션이 한국 대표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션과 G10 멤버들은 `지구를 구하는 데 올인 하는 나, 정상인가? 비정상인가?`라는 안건을 가지고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특히 G10 멤버들은 션이 매달 3000만원을 기부한다는 사실과, 축적 기부액이 35억에 달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장위안은 "남는 돈이 있냐"고 물었고, 션은 "매달 도와야 될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 한 두 달 정도의 기부할 돈은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장위안은 "아이들이 네 명이나 있고 한국에서는 교육, 결혼 등 돈 들어갈 데가 많은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돈은 남겨둬야 한다"며 션의 지나친 기부를 지적했다.

이에 션은 "우리 아이들은 고등학교까지 공부 시키고 대학교부터는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션의 모습에 장위안은 "가족에 급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 나에게 35억원이 있다면 25억원은 기부하고 남은 돈은 가족에게 문제가 생기면 사용할 것이다"라며 "제 생각엔 (션은) 아버지가 아닌 것 같다"고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