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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해롤드&모드’가 1월 9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인공을 맡은 강하늘과 박정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하늘은 드라마 ‘미생’에서 ‘장백기’ 역을 맡아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주인공인 ‘해롤드’ 역을 맡아 열연한다. ‘해롤드’는 답답한 삶에 염증을 느끼는 소년으로 80살인 ‘모드’에게 사랑을 느끼는 19살 소년이다. 박정자는 사랑스러운 노인 ‘모드’ 역을 맡는다. ‘모드’는 소녀 같은 마음을 간직한 인물이다.
연극 ‘해롤드&모드’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자유에 목말라하는 소년과 자유분방한 노인의 사랑을 다루며 화제를 낳았다. 이후 원작은 1980년 연극으로 재창작 되면서 각국의 무대에 올랐다.
작품은 10대 소년과 소녀 같은 노인의 사랑을 다룬다. ‘해롤드’는 부잣집에서 태어난 19세 소년이다. 그는 규율에 갇혀 사는 가족들에게 염증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해롤드’는 ‘모드’를 만난다. ‘모드’는 혈혈단신의 몸으로 자유롭게 세상을 살아가는 노인이다. ‘해롤드’는 누구보다 자유로운 ‘모드’의 모습에 반해 특별한 사랑을 꿈꾼다.
연극 ‘해롤드&모드’는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