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NS 협력업체 대출사기에 연루된 하나은행과 국민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 3곳과 저축은행 13곳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무더기 징계를 받습니다.
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KT ENS의 3000억원대 대출사기 건과 관련해 은행 3곳과 저축은행 13곳의 임직원 수 십명에 대해 징계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은행 3곳에서만 중징계를 포함해 20여 명이 징계대상에 올랐고
해당 금융사에 조치 의뢰하는 ‘직원 경징계’를 포함하면 전체 징계 대상은 100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KT ENS 협력업체 대출 금액 1600억원의 손실을 초래한 하나은행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대규모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경우는 오는 8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종합검사 적발 건에 대한 임직원 징계도 예정돼 있어, 올 초에만 수 십명이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KT ENS의 3000억원대 대출사기 건과 관련해 은행 3곳과 저축은행 13곳의 임직원 수 십명에 대해 징계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은행 3곳에서만 중징계를 포함해 20여 명이 징계대상에 올랐고
해당 금융사에 조치 의뢰하는 ‘직원 경징계’를 포함하면 전체 징계 대상은 100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KT ENS 협력업체 대출 금액 1600억원의 손실을 초래한 하나은행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대규모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경우는 오는 8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종합검사 적발 건에 대한 임직원 징계도 예정돼 있어, 올 초에만 수 십명이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