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케이윌과 포옹하고자 손 뻗었지만… “내꺼인 듯 내꺼 아닌 케이윌”

입력 2015-01-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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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가수 케이윌의 포옹을 받고자 손을 뻗는 모습이 포착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해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케이윌은 씨스타와 함께 가수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라미란은 배우 김수로와 함께 시상자로 나서 케이윌에서 트로피를 건넸다. 이 때 평소 ‘진짜 사나이’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김수로가 케이윌과 가볍게 포옹을 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라미란은 케이윌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의 의미가 담긴 포응을 하고자 팔을 벌려 케이윌에게 다가갔으나 케이윌은 이를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린 탓에 라미란은 멋쩍은 웃음을 지어야 했다.

또, 이날 라미란은 버라이어티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정말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지난 한 해 고생한 분이 많은데 군대 몇 번 다녀와서 상 받는 게 부끄럽다. `진짜 사나이` 동기들 너무 보고싶고 감사하고 고생 많았다. 또 대한민국 국군 여러분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라미란 케이윌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미란, 케이윌도 몰랐을 듯”, “라미란, 나라도 포옹 욕심나겠다”, “라미란, 눈빛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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